• HOME
  • 커뮤니티
  • 수국칼럼
  • COMMUNITY
  •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치료후기
  • 수국안내
  • 언론소개
  • 수국칼럼
  • [기타] 두피가 가려워요
    작성자 : 수국한의원
    2015.09.08 17:08
    701회 노출

    다른데는 그렇지 않은데 유독 두피가 가려워 매우 괴로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청장년층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얼마전에도 저희 한의원에 진단은 지루성 피부염진단을 받으시고 체질문제같다는 말을 듣고 내원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진단명이 나온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오늘은 이 두피 가려움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한의학에서 머리는 제양지회(諸陽之會) 라고 하여 양의 기운이 모이는 곳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모이는 꼭대기는 많이들 알고 계시는 백회라는 혈자리가 있구요.

    그래서 온몸의 양기가 올라가는 곳이 머리인데 당연히 머리에 발생하는 병은 음병이 아닌 양병에 해당하겠지요.

    일반적인 두피 가려움증에는 비듬도 많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심하면서 두피에 빨긋빨긋 돋아오르는 것들이 있는 지루성 피부염이 있구요, 비듬도 없고 돋아나는것도 없는 상태에서

    가렵기만 한 두피가려움증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세가지 정도로 원인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감기뒤의 열이 잘 빠지지 않고 남아있다가 두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경우

    두 번째 스트레스가 심하여 심폐에 열이 차서 올라 빠지지 않고 위로 뻗히는 경우

    세 번째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상태에서 피로가 심해 진액이 빠진 상태에서 열이 깊숙이

    안으로 들어온 경우, 즉 허해서 열이 타고 올라간 경우 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최근에는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는데, 당연히, 불면이나 두통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생한지가 오래 되지 않았으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증상이 보일 때 빨리 치료를 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체질적으로 음이 부족하고 양이 발달한 양인의 경우 올라오는 열기를 식혀줄 음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방향은 부족한 음기운을 채우고 넘쳐나는 양기운을 깎아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자다가 쥐가 잘 나고 손발이 화끈거리거나 땀이 많이 나는 상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3개월 이상 치료기간을 잡고 체질적인 개선을 해주신다면 두피 가려움증이 해소되고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것도

    제반 증상이 잡힐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머리는 서늘하게 즉, 양기가 모이는 곳이니

    조화를 위해 서늘하게 맞춰주란 이야기므로 꼭 기억하시고 일상생활에서도 지켜주세요.

    SOOKUK ORIENTAL MEDICINE CLINIC